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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제태크

[나만의재테크]초보창업의어려움 월급쟁이의 장점



월급쟁이 탈퇴 후 내가 격은 일들..

3년 전만 해도 

나는 나름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도 전혀 부끄럽지 않을만큼

괜찮은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대략 공무원 같은 직업..

직업을 이야기하고 월급이나 연봉을 이야기 할떄면

언제나 떳떳하게 대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직장에서 월급을 받는 것에 대해

무엇이 불만이였을까?

난 부서장에게 통보하듯 이야기 하고 

직장을 그만뒀다 

그당시 월급과 연봉따위 아무런 상관 없었다

그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었고

그 일을 위해 실패 하더라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 뿐이였다

그렇게 해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았다


퇴사하자마자

나는 자영업에 뛰어 들었다

예전부터 '나만의 가게'를 차리는 것이 꿈이였기에

퇴직금으로 가게를 차리고 운영을 했었다

2년 반 정도 운영을 하고 가게를 아는 분께 넘겼다


너무 하고 싶은 일이였지만

모르는게 너무 많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혼자 꾸려 나가기에는 

너무나도 버거울만큼 힘들고 어려웠다


나름 장사는 잘되었고 

주변 상인들과 친분도 많이 쌓았으며

직장에서 월급받을떄와는 차원이 다른 액수의 금액을

손에 쥘 수 있었다


그런데 뭐가 어려웠냐고?

돈이 안벌어져서 힘든거보다

직원관리, 세금문제, 혼자 해결해야되는 어려움과 외로움

자유로운 시간이 거의 없다는점?


직원이 갑자기 안나오면 마음이 조급해 하루종일 쩔쩔매며 일을 해야했고

돈을 버는만큼 직원 월급과 세금문제 떄문에 힘들어 해야 했다

자유시간은 어느새 장사에 대해 모르는 점을 공부하는 시간으로 

변화되어 쉬는날에는 집에 앉아서 영상과 책을 펴고 

공부했다


그렇게 2년반... 몸이 너무 쇠약해 져서  더이상 할수가 없었다

부족하다는 불안감에 불면증이 찾아왔고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다보니 살이 찌고 가끔 구토를 하는 일이 생기곤 했다


그래서 .. 어쩔수 없이 정리 했다

물론 지금도 내가 하고 싶어하는 외식업계 자영업을 하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 하면서 열심히 배우며 공부하고 있다


월급쟁이가 자영업자보다 돈모으기 좋은 이유

월급을 받아 생활하다보면 

항상 뭔가 부족하고 참아야 하는 일이 생기곤 하며

큰 금액을 저축하지 못하다보니 대출을 갚아내거나 

돈을 모아 무언가를 하려해도 너무나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에

힘이빠질 경두도 생긴다


하지만 월급을 받아보다가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는 나로써는

'월급을 받아서 저축하고 생활 할 수 있다는게 좋은 거였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지금은 내가 하는 일이 좋아서 하고는 있지만 돈을 모으는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불리한게 사실이다


월급을 받아 돈을 모으기 좋은 이유는 크게 3가지 정도로 정리 해보자


첫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월급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이번달에 얼마를 받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의외로 이번달 얼마를 벌 수 있다는 것이 정해져 있는것이 싫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이번달에 나의 통장에 얼마가 들어오고 1년동안 모으면 얼마가 되는지 알 수 있다는것은

돈을 모으기에 있어서 아주 좋은 장점이다

월급을 받아서 얼마를 지출하고 얼마를 저축할것이며 고정적으로 나가는 세금은 얼마가 되는지

통장내역만 봐도 훤하게 나온다 

상황이 그렇게 되면 내가 조금만 절약해도 그 효과는 바로 바로 나오며 조금 느릴 수도 있지만 반드시 

전 달보다 조금씩 저축된 금액은 올라간다


둘째.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에서 직책이라는것이 있다

따라서 일을 하는 하루하루가 쌓여 1년이 되고 그렇게 2년 3년.. 하다보면 "승진" 이라는 것을 

하게된다 승진을 하게 되면 월급이 오르게 되고 열심히 출근하고 일하는 동안 계속 승진과 월급 인상은

반드시 일어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10만원씩 넣던 적금도 조금 더 넣을 수 있고

30만원씩 갚아나가던 대출금도 조금더 갚을 수 있는것이다


셋째, 내 돈을 벌기위한 기본 투자금 없이도 돈을 벌수 있다

좀 전에 나의 이야기를 할때 말 했듯이 퇴직을 하고 퇴직금으로 나는 자영업을 했다

외식업계 였는데 가게를 빌리는 보증금과 인테리어, 집기류 구매, 권리금 까지 

내가 원하는 가게를 차리기 위해 퇴직금 모두를 털어 넣었다

그렇게 모든것을 털어 넣고 시작해도 성공이 확실하지 않은게 장사 인것 같다

회사에 다니면 회사에서 '출근하고 싶으면 책상이랑 의자는 알아서 구매해와요!" 

라고 하지는 않는다 다 준비해주고 업무에 필요한 자료와 집기류등 모든것을 준비해준다

내가 사고칠 때를 대비해 부서장도 비치 해놓고 나에게 일을 시킨다 그리고 월급을 준다

자영업은 분명 많이 벌 수있다 하지만 그만큼 돈을 벌기위한 투자가 계속적으로 이루어 져야한 한다


마무리...

직장에 다닐 적만해도 내가 받는 월급에 대한 불만만 있을뿐 좋은 점이라고는 

생각해 본적도 없다 쌓여있는 업무에 직장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까지 돈으로 치자면 

내가 받는 월급은 한참 모자라 보였다

하지만 월급이라는 굴례에서 벋어나 나만의 가게를 열어 일을 하는 지금, 월급이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생각보다 많았다

꿋꿋히 과소비를 줄이고 돈을 모아보겠다는 굳은 의지만 있다면 월급으로도 충분히 돈을 모을 수 있다

아! 물론, 나와 같은 자영업자가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나 역시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